이스라엘-하마스 분쟁에 대한 일본 대처 -2-
일본 외무상 우에카와 요코씨는 기자회견에서 아래와 같은 말을 언급했다고 하는데... 특별히 조치하는 것은 없고 지금까지의 팩트만 전달하는 수준의 내용만 있었던 것 같다. 그결과 댓글들이 장난이 아니다.
학습을하고 메뉴얼이 만들어지고 난 뒤의 일본은 정말 일을 잘하지만 비상사태 때의 신속한 대응은 2011년 대지진때 부터 여전한 것 같아 안타깝다.
기사 요약
- 이스라엘 채류중인 일본인 1,000명 이상, 가자 지구에도 수명 있음
- 생명 및 일신상의 문제가 있다는 정보는 아직까지는 없음
- 조기 이스라엘에서 나오도록 당부하고 싶고 긴밀하게 연락을 하고 있음 (국가적인 구조 활동에 대한 언급이 없고 여기서 일본 국민들이 뿔난듯하다)
- 일본 정부가 수배한 전세기가 14일 밤(일본 시간 15일 새벽) 이스라엘 중부 텔아비브 인근에서 8명을 태우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공항에 도착했음. 또한 한국군이 파견한 수송기에 동승한 일본인 51명이 14일 밤 서울 외곽 군용공항에 도착했음
댓글 내용: 이런 위기 때 일본 정부는 일본인의 목숨을 지키려는 생각이 없는지 액션이 너무 느리다. 일단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침공하면 레바논이나 이란이 참전해 올 가능성도 있고 전화가 이스라엘 전역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 한국 비행기에 일본인이 태워달라고 하는 것은 말도 안 돼는일이다. 타국 원조에 큰 돈을 쏟아붓고 있다면 해외 법인 보호에 돈을 썼으면 좋겠다.
댓글 내용: 생명 및 일신상의 피해 정보가 없어서가 아니라 가능한 한 일본인이 이스라엘에서 출국하도록 외무성도 통보하고 촉구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번 일본 정부의 대응은 뒷짐 지고 있다. 긴급사태에 즉응해 일본인 구출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데 자위대기를 보낸 것도 상당히 늦은 것 같았다.
또 3만엔을 지불해야 두바이까지 갈 수 있다는 얘기도 들었다. 비상사태에 이런 대응으로는 정부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긍정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게 된다.
정부는 이런 갑작스러운 대규모 무력충돌이 발생했을 때의 긴급사태 매뉴얼 등을 마련해 대비를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즉시 대응하는 체제의 재검토도 포함해 긴장감을 가지고 임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