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내돈내산 취미생활 feat. 위스키
  • 내돈내산 취미생활 feat. 컴퓨터조립
기타 잡담/전자제품

야외 다기능 휴대용 태양열 충전 패널, 접이식 5V 1A USB 출력 장치

by 동경유유 2023. 11. 25.
728x90

이번 광군제 때, 1만원 선의 장난감(?)들을 여러 구입하였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이것... 일명 서바이벌 아이템으로 불리우는 휴대용 태양열 충전 패널이다.

POWER BANK라고 적혀있지만, 박스는 수수하다. 출력이 5V에 2.1A라고 적혀있는데 정말 이 출력이 나온다면 웬만한 모바일 디바이스의 충전은 문제가 없는 수준이다. 과연 그런 성능을 보여주려나? 

안에 들어있는 설명서에는 최고 5V에 최고 2A... 대륙의 실수이기를 바랬지만 정반대의 냄새가 스물스물 나기 시작한다. 

구성은 단촐하다. 접혀있는 태양열 판넬과 가방등에 연결할 때 사용하는 부품이 있다. 나름 서바이벌을 의식한 것인지 나침반도 같이 달려있다.  

접혀있는 판낼을 펴보면 총 4개로 구성이 되어있다.

나침반을 평평한 곳에 두고 여러 방향으로 돌려 보았으나 북쪽은 매번 엉뚱한 곳을 향하고 있었다. 1~2분 기다려도 마찬가지... 나침반은 장식품이었던 것이다. ㅋ

실제 서바이벌 용으로 배낭에 달아본다면 이런느낌이려나?

햇빛이 쨍쨍한날을 잡아서 충전 테스트 전원소모를 전혀 하지 않는 상태에서 충전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전원을 끈 상태에서 연결을 했다. 시작 시점의 베터리는 68% 드디어 충전 시작이다. 그런데 아래쪽에 뭔가 이상한 노란 마크가 같이 뜬다. 한번도 보지 못한 모양인데.... 갑작이 불안해 졌다. 

30분이 지났다. 1%가 충전이 되었다. 안습이다. 이렇게 맑고 좋은 날에 30분동안 1%충전이라니. 한시간 충전을하면 얼마나 될까?

앗... 구름이란 난적이 나타 났다. 오후엔 흐림&비 소식이네... 다음에 다시 테스트를 해봐야 할 것 같다.

암튼, 정~말 비상시에 전화 한통을 할 수 있다던가 지도를 열어서 1~2분동안 위치를 본다던가하는 수준의 충전이 되는 것은 확인을 했다. 서바이벌 상황이 오지 않는 것이 더욱 좋은 것이니 쉽게 잘 찾을 수 있는 곳에 모셔두어야 겠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