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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잡담/맥주3

[맥주] 아사히 쇼쿠사이 왕뚜껑 / Asahi SHOKUSAI(食彩) 게으름이 블로그 글을 올리는데 가장 큰 적인 것은 분명하다. 추석을 즈음해서 놀러간 일본에서 마신 맥주 글을 이제야 쓰다니... ^^ 아시다시피 올해 여름 아사히 슈퍼드라이 왕뚜껑 맥주의 품귀 현상이 있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일본에서는 1년도 더 전에 나왔던 상품이었고 일본에서도 히트를 친 상품이다. 생맥주 처럼 거품이 올라온다는 점이 특이한 상품이었지만 내용물은 늘상 마시던 아사히 슈퍼드라이였기에 다른 맛으로 왕뚜껑 맥주를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이를 알고 있었다는 듯이 아사히에서 또 다른 왕뚜껑 맥주가 출시가 되어있었기에 하나 사서 마셔봤다. 이번 맥주의 이름은 쇼쿠사이 (食彩) 슈퍼드라이가 깔끔하고 시원한 라거라면 이번 맥주는 홉이 들어간 스타일의 향이 풍부한 맥주이다... 2023. 12. 7.
[맥주] 아사히 THE RICH / アサヒ ザ・リッチ 요즘 일본 국내 맥주 소비가 너무 많이 줄어서 그런지 신제품보기가 조금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간만에 일본을 가서 그런지 2~3가지 신제품이 보이긴 했는데 그중 하나를 마셔 보았다. 아사히 맥주에서 2020년에 나온 발포주 THE RICH 이다. 이미 발포주에 대해서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100% 맥아나 홉으로 만들어지지 않은 유사 맥주의 그룹이다. 우리나라의 대다수의 맥주가 발포주 등급이라고 보면 되겠다. THE RICH의 제품에 들어간 제료를 보면 맥아, 보리, 홉, 쌀, 옥수수, 녹말이 들어갔다고 적혀있다. 쌀, 옥수수, 녹말이 몇 %가 들어갔는지까지는 알수는 없지만 맥주가 아닌 발포주다. 맛은 나름 괜찮다 100% 맥아나 홉이 아니어도 충분히 풍미가 느껴지고 어떻게 보면 살짝 에일의 느낌도 느껴.. 2023. 11. 5.
[맥주] 교토 맥주 / 京都麦酒 교토, 오사카 여행 중 마셨던 교토 맥주. 지역 크레프트 맥주치고는 종류도 여러가지 이고 맛도 좋아서 소개를 해볼까한다. 한자로 교토맥주라고 적힌 이 맥주는 교토 아라시야마에 위치한 키주로 와규 덮밥집에서 시킨 병맥이다. 오른쪽의 빨간 라벨이 에일, 왼쪽의 초록 라벨이 일반 라거 느낌의 맥주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색은 진한 적동색이고 보리향과 홉의 쓴 맛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맛이다. 간단히 표현하자만 맛이 찐하다 IPA까지는 아니지만 홉이 꽤들어 있는 듯 에일 정도의 맛을 보여준다. 독일의 북서부에 위치한 "뒤셀도르프"에서 많이 마시는 형태의 맥주라고 한다. 색은 옅은 황금빛으로 청주를 만드는 효모를 사용해서 청주풍미가 들어간 맥주라고 한다. 청주를 만드는 양조장에서만 만들수 있는 기법이지 않을까 .. 2023.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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