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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25

[위스키] 핀라간 / FINLAGGAN 위스키 정모에 갔다가 발을 들인 핀라간이라는 피트 위스키를 간단히 소개해보려고 한다. 9만원 전후로 구입가능한 피트 위스키로 데일리 피트에 괜찮은 가격대를 자랑한다. 거기에다 CS이기 때문에 58도에서 오는 타격감에서도 꽤나 만족할 만한 느낌을 준다. 종류 : 싱글몰트 위스키 원산지 : 스코트랜드 제조 : 빈티지 몰트 위스키 컴퍼티(독립병입자) ABV : 58 % 독립병입자이기에 어디의 증류소 원액이 들어간 것인지는 사실 알수 없지만 아일라 지역의 몇 안되는 증류소중 하나에서 원액을 받아 병입하였다는 것은 다알려진 사실이다. 반병 정도 마신뒤 1개월 전후 애어링을 한 뒤에 다시며시면 시트러스한 맛과 향도 느낄 수 있어 라가불린까지는 아니지만 상당한 매력을 또 느낄수 있는 위스키였다. 조금은 고급 스러운 .. 2023. 11. 30.
[위스키/여행] 오사카 리커샵/위스키 현황 -2- (2023.10) 앞글에서 예고한바와 같이 오사카에서 라쿼 마운틴, 요도바시카메라, 비꾸카메라가 아닌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야마야(やまや)에서 최종적으로 위스키를 구매하였다. 사실 시내에 있는 야마야(관광 스폿에 가까운 점포 포함)에는 유명한 것들은 전부 나가고 없어서, 조금(?) 발품을 팔아야 하는 곳을 찾아 가보았다. 지도를 보면 너무 먼거아니야? 가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일단 소개를 해본다. 지도가 세로로 아주 길다. ㅎㅎㅎ 지도상의 거리는 상당해보인다. 고로 웬만하면 한국사람들은 안가봤을 법한 가게임은 분명할 듯하다. 하지만 생각외로 오사카 역에서 일반전차로 6정거장 17~21분, 쾌속열차로 2정거장 14분 걸리는 역이라 간다고 마음 먹으면 갈만한 위치이고 점포 역이 역에 바로 인접해있기 때문에 사.. 2023. 10. 18.
[위스키/여행] 오사카 리커샵/위스키 현황 -1- (2023.10) 추석연휴가 끝나고 조금 한가해진 순간 일본의 교토와 오사카 여행을 다녀 왔다. 가족여행이라 위스키를 위한 리커샵 방문이 메인은 아니었지만 동선상에 위치한 리커샵을 틈틈히 들러서 제품을 확인하면서 여행을 하였다. 도쿄/오사카 중심가 리쿼 마운틴들 (예: Liquor Mountain Shijo Takasegawa) 구글 멥등에서 Liquor Mountain 라고 검색을 하면 무수히 많은 점포가 검색이 된다. 맥주, 소주, 사케, 와인, 위스키 등 날마다 마시는 술들을 사는 곳으로 술 편의점 정도라고 생각을 하면 될 것 같다. 유명하거나 희귀하거나 좋은 위스키를 살 예정이라면 엄~청 발품을 팔면 1개 찾을 수 있을까? 정도로 데일리 위스키를 쉽고 저렴하게 구입하는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위의 점.. 2023. 10. 15.
일본여행과 하이볼 4년만의 오사카/교토 여행의 첫 날 요즘 마이붐인 위스키를 반영하듯 맥주가 아닌 하이볼을 먼저 찾아봤다. 우선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하이볼부터…요즘 한국에서는 구하기 힘들다는 산토리 가쿠빈 위스키로 만든 하이볼 캔이다. 야마자키 하이볼 레벨의 풍미를 바라는 것은 무리지만 예전보다는 꽤 비슷한 항과 풍미를 자아낸다. 리뉴얼 했다는데 업그레이드가 되었나보다. 왜 지금 한국의 하이볼 시장을 강타하고 있는지를 알 수있는 맛있는 맛이다. 일콜도수 9%도 있지만 위스키가 더들어간 것이 아닌 듯 일본 특유의 소주맛이 좀더 강한 느낌이라 개인적으로는 7% 하이볼을 추천한다. 다음 타자는 토리스 하이볼이다. 산토리 하이볼의 역사를 말할때 자주 등장하던 위스키인 토리스(한국에서는 도라지라는 이름으로 카피 제품이 .. 2023. 10. 3.
[위스키] 라가불린 16년 / LAGAVULIN AGED 16 YEARS 위스키 리쿼샵에서 진행하던 정모에서 덜커덩 들고온 라가불린 16년이다. 피트위스키를 라가불린 16년으로 시작하면 다른 것 못마실 수 있다는 조언을 들었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있는 편이라 금전적으로 힘들 수 있다는 조언을 무시하고 사버렸던 라가불린 16년. 종류 : 싱글 몰트 위스키 원산지 : 스코트랜드 제조 : 라가불린 증류소 ABV : 43.0 % 다른 위스키도 대부분 마찬가지 이지만 얼마나 마시고 싶었으면 한두잔 한뒤에 사진을 찍게되는 것 같다. 조니워커 블랙라벨, 탈리스커로 일단 피트는 입문을 하였고 하이볼을 만들어 마셨을 때에도 피트향이 좋았었기에 아드백같이 강렬한 피트도 섭렵을 한 상태라 웬만한 피트는 날 놀라게 만들 수 없겠지라고 생각을 했는데, 라가불린 16년은 또 다른 의미로 놀라게 만들었다.. 2023. 9. 10.
[위스키] 발렌타인 12년 / Ballantine's AGED 12 YEARS 초반에 올렸어야하는 술인데 늦은 감이 있는 위스키 발렌타인 12년이다. 발랜타인 너무 유명해서 쓸꺼리가 있냐고 물어보신다면 적을 꺼리가 사실 없는 것이 사실이다. 종류 :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원산지 : 스코트랜드 제조 : Ballantine's ABV : 40% 니트로 먼저한잔... 개인적인 평가이지만 맛에는 조니워커 블랙에 향은 시바스 리갈에게 밀린다. 21년 정도 되면 향도 맛도 좋아지는 것 같은데 12년은 하이볼용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괜찮을지도 모르겠다. 전문가 분들은 아래와 같은 맛과 향을 느낀다고 하니 참고바란다. Aroma : 서양배의 달콤함, 바닐라 Taste : 오렌지, 스파이시, 생강, 시나몬 Finish : 견과류, 은은한 달콤함 작년 크리스마스 때였던가 발렌타인 21년을 하이볼로 .. 2023. 9. 9.
[위스키] 네이키드 몰트 / Naked Malt 요즘 오픈런아니면 구하기 힘들다는 멕캘란의 원액이 들어간다고 해서 유명하다는 네이키드 몰트. 마트에서 6만원 전후로 구할 수 있어서 가난한자의 멕캘란이라고 불리는 블랜디드 위스키를 한병 사봤다. 종류 : 블랜디드 몰트 위스키 원산지 : 스코트랜드 제조 : Highland Distillers Limeted ABV : 40.0 % 먼저 니트로 한잔. 어라? 이거 6만원짜리의 향이 맞어? 네이키드 몰트에서 가장 밀고 있는 것이 First-Fill Sherry Casks인데 그래서인가? 알콜향만 없다면 와인을 잔에 따라놓은 것이라 착각이 들정도로 와인의 향이 올라온다. 살짝 한 모금. 아~ 너 6만원짜리 맞구나~ 라는 맛이다. 맛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10만원 언저리의 세리계열의 12년 위스키에 비교해보면 상대.. 2023. 8. 31.
[위스키] BTS의 아드백? 아드백 우거다일 / Ardbeq UIGEADAIL 위스키에는 빠졌지만 위스키 사는 곳을 몰라 마트만 전전히던 나를 위해 집사람이 집근처의 리쿼샵을 찾아 줬다. 마르쉐월드리커(https://naver.me/Go5pkMF9)라는 곳이 었는데 단톡방도 있고 해당 단톡방을 통해서 여러가지 정보를 교환도 하고 있었다. 피트에 관심이 있던 터라 피트 위스키를 추천해달라고 톡을 남겼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한다면 행사도 하고 있는 아드백 우거다일을 추천해 주셨다. 데일리 하이볼용 조니워커 레드도 다 마셨겠다. 겸사겸사 새로 찾은 리커샵으로 출동. 우거다일을 집어 들었다. 종류 : 싱글몰트 위스키 원산지 : 스코트랜드 제조 : 아드백 ABV : 54.2 % 피트가 강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처럼 포장에서 부터 남다를 오라가 느껴지는 것 같다. 첫 니트에서는 장작을 얼마나 .. 2023. 8. 29.
[위스키] 킹덤 더 클래스 / Kindom the CLASS 하이트 진로에서 출시를 하였다는 킹덤 더 클래스... 어디서 샀나? 회식을 하고 집에 돌아왔는데 가방안에 한병이 들어있었다는 것을 보아 바에서 열심히 마시고 키핑하지 않고 그냥 병째로 들고 온 듯하다 -_-;;; 종류 : 블랜디드 위스키 원산지 : 스코트랜드 제조 : 애드링턴 그룹 (feat. 하이트 진로) ABV : 40% 한번 병을 열면 원복이 되지 않도록 병을 만든 것을 보면 병 디자인에서 부터 여러가지 신경을 쓴 것이 보인다. 기억은 가물거리지만 서장훈 위스키라고 술마시면서 떠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너튜브를 찾아보니 정말 이 위스키가 그 위스키였다. 그런데 8년전의 동영상이고... 요즘은 찾아봐도 안보이는데 재고처리를 당한건가? ㅎㅎㅎ 먼저 니트로 한잔. 향은 쉐리 계열 위스키에서 맡을 수 있.. 2023. 8. 23.
[위스키] 맥캘란 12년 더블 캐스크 / MACALLAN 12 YEARS OLD Double Cask 8월 11일 이마트에 한정 수량이 공급된다고 해서 오픈런(?, 사실 오픈 15분 지나서 도착)을 해서 드디어 소문의 맥캘란 12년 더블 캐스크를 하나 마련했다. 종류 : 싱글 몰트 위스키 원산지 : 스코트랜드 제조 : 맥캘란 ABV : 40% 우선 니트로 한잔 마셔보았다. 향에서 느껴지는 달달함이 압권이다. 어떻게 보면 애플파이의 달달함같기도하고 정말 달달하다. 꾸덕함이란 것이 10만원 초반대의 세리에서 이정도로 느낄 수 있나라고 생각할 만큼 꾸덕했다. 말린 프룬과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엄청 달고 맛있는 위스키인 것 같다. 실수로 15ml 정도를 남겨놓고 30분 있다가 마시려고 보니 알콜도 향도 너무 날아가버린 상태... 아까워서 어쩌나 다음엔 좀더 빨리 마셔야지. 세리 캐스크12년은 온라인상에서 이.. 2023. 8. 13.
[위스키] 제임슨 블랙 배럴 / JAMESON BLACK BARREL 제임슨 일반을 사러 갔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 아니면 제임슨도 너무 인기라서 가격이 오른건가? 원래 알고 있던 가격보다 5~6,000원이 비싼 제임슨... 이젠 하이볼은 뭐로 마시나하고 있는데 옆에 제임슨 블랙 배럴이란 녀석이 보였다. 가격은 조니워크 블랙 라벨과 비슷한 것이 뭔지는 몰라도 조금은 더 맛있겠지 하면서 한 병 사보았다. 종류 :아이리쉬 위스키 원산지 : 아일랜드 제조 : 제임슨 디스틸러리 ABV : 40.0% 니트로 먼저 한 잔. 남들은 스모키함이 있다고 하는데 요즘 너무 강한 피트(아드백 우가달)로 가서 그런가? 스모키는 그렇게 느끼지 못했다. 어떻게 비교하면 조니워커 블랙라벨보다 스모키함은 약한 듯. 바닐라 때문인지는 몰라도 버번케 느낌이 많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괜찮은데 전반적으로 .. 2023. 8. 10.
[위스키] 산토리 가쿠빈 대용량 위스키 / Suntory Whisky 1.92 Liter 주류반입에 대한 법이 바뀌지 않았다면 못들고 들어오는 2리터 이하 위스키. 그것도 가성비 짱의 가쿠빈 위스키 1.92 L를 일본에서 공수를 해왔다. 사실 집사람 심부름으로 일본 마트에서 양념이나 아들 과자를 사러 들어갔는데 눈에 보인 것은 다름이 아닌 한국에 하이볼 열품을 불어오게 만든 주범중에 하나인 산토리 가쿠빈을 한국에서 구매하려면 700ml 짜리가 4.5만원 정도라고 하니 거의 2L나 하는 이 팻병 위스키가 3만원~~~ 리쿼샵이나 그런 곳도 아닌 마트에서 3,400엔(특가 할인이라 보통때보다 더 싸게 구입할 수 있었음)정도에 구매를 했다. 옆에 놓여져있던 4L 짜리도 탐이 났지만 2L 이하가 규정(사실은 무거워서 ㅋㅋㅋ)이라 아쉽게도 요것 1병만 사왔다. 종류 : 블랜디드 위스키 원산지 : 일본 .. 2023. 8. 7.
[위스키] 발베니 더블우드 12년 / BALVENIE DOUBLEWOOD AGED 12 YEARS 요즘 오픈런을 해야만 살 수 있다는 그 발베니 더블우드를 롯데마트에서 장만했다. 원래는 맥켈란 12년 더블케스크가 목표였는데 박스 없는 1병만 있어서 고민고민 하다 온더락 잔 세트가 있어서 발베니로 급 선회하였다. 종류 : 싱글몰트 위스키 원산지 : 스코트랜드 제조 : 발베니 ABV : 40% 우선 페키지가 마음에 든다 온더락 잔도 made in Germany로 납성분 걱정 하지 않고 마실 수 있는 고급 잔이 들어가있다. 먼저 니트로 한 잔 마셔보자... 어라? 이맛이 오픈런? 기대가 커서 일까? 맛있고 좋은 위스키임은 분명하다 그런데 오픈런과 11만원에 어울리는 위스키인가? 라고 반문해돈다면 조금은 갸우뚱하다. 일본 면세점에서 4천엔 후반대 국내 마트에 11만원 정도가 팔리고 있는 AO와 비슷한 느낌이.. 2023. 8. 4.
[위스키] 조니워커 블랙라벨 12년 / JOHNNIE WALKER BLACK LABEL AGED 12 YEARS 집사람과 트레이더스에 간만에 갔다. 보통은 맥주를 박스로 구매할 때가 더 많았는데, 구형 바틀들이 바닥을 보이고 있어서 데일리 위스키를 한 병 더 장만하려고 눈을 돌렸더니 블랙라벨이 행사를 하고 있어서 조금 저렴했다. 과거 처칠 수상이 늘 마시던 위스키로 유명한 터라 하나 사기로 했다. 어디선가 피트 계열에 스모키 등등 호불호가 갈리는 향과 맛이 있어서 좋아하면 정말 좋아하게 되는데 아닌 사람도 있다고 해서 소심하게 1L가 아닌 700ml를 선택했다. 지금 와서 보면 편의점등에서 미니어처로 미리 마시고 1L를 사야했었다. 종류 : 블렌디드 위스키 원산지 : 스코트랜드 제조 : 조니워커 ABV : 40% 니트로 먼저 마셔보았다. 레드에서 못 느껴보았던 이 향과 맛... 스모키함이 특징적으로 느껴졌다. 시바.. 2023. 8. 2.
먹태깡 드디어 1개 구입 요즘 핫한 아이템을 보자면 "먹태깡"이라는 녀석이 있다. 편의점의 재고확인하는 기능을 써보아도 어디에든 재고 0으로 떠있고 가끔 2~4개로 표시되는 곳으로 달려가더라도 그 사이에 없어지고마는 그런 재품. 옛날에 허니버터칩이 그랬었는데 요즘은 아마 묶음 판매로 팔고 있다지? 어제 SSG을 보다가 1인당 1개 판매조건으로 먹태깡이 올라와있는 것을 발견, 바로 장바구니에 넣었다. 생각해보니 이것 1개 사려고 배송비를 내는 것은 아니다 싶었고, 배송비 무료를 위해 최소 주문금액인 4만원치(라면등 항상 소비하는 것 중심으로)를 장바구니로 넣고 후다닥 결제를 진행했다. 그 사이 재고가 없어질까 무서워서 미친듯이 진행한 듯. 일단 도착을 했는데 도착한 시간이 아니다. 바로 까서 먹고 싶은데 제목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2023. 7. 29.
[위스키] 와일드 터키 13년 디스틸러스 리저브 / WILD TURKEY AGED 13 YEARS Distiller's Reserve 버번 위스키를 대표하는 여러 위시키중 한자리를 담당하고 있는 와일드 터키. 와일드 터키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은 버림(?)을 받았다고 하는 13년을 하나 구입하였다. 종류 : 버번 위스키 원산지 : 미국 제조 : 와일드 터키 디스틸러리 ABV : 45.5% 와일드 터키를 좋아하시는 팬 분들이 좋아하시는 타격감이 13년에서는 부족해서 그렇다고는 한데 맛이 어떠할지 궁금하다.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50도 이상의 101이나 8년과 비교한다면 45도가 살짝 밋밋하다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리라. 어라 일본어? 상대적으로 다른 와일드 터키에 비해 가격이 착한 것이 미국>일본 수출용이 다시 들어와서 그런가? 알고 보니 일본 시장 전용으로 출시되었는데 와일드 터키의 타격감이 부족한 것에 실망해서 재고가 많아.. 2023. 7. 28.
[하이볼] 김창수 하이볼 오리지널 / KIMCHANGSOO HIGHBALL Original 요즘 대세인 먹태깡을 사러 편의점을 들렀다 주류 냉장고의 가장 위에서 발결한 하이볼이다. 몇가지 맛이 있는 것 같았지만 우선 오리지널로 시작해본다. 위스키 애호가 들사이에는 오픈런을 해서도 구하기 힘들 위스키 중, 국산 위스키가 하나 있는데 김창수 위스키가 그 주인공이다. 위스키를 즐기지만 오픈런까지 할 정도의 열심은 없는지라 하직 맛보지 못했지만 편의점에서 하이볼이란 형태이지만 김창수 위스키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하나 집어 들었다. 개당 가격은 6,000원!!! 일본의 선토리 하이볼 캔의 가격이 현지 편의점에서 189엔(약 1,700원) 정도인 것과 비교를 하면 살짝 비싼 가격이다. 2L에 32,000원에 팔리는 위스키(가쿠빙)와 700ml에 20만원 이상으로 팔리는 위스키(김창수 위스키)라는 차.. 2023. 7. 27.
[위스키] 조니워커 블랙 라벨 쉐리 피니시 12년 / JOHNNIE WALKER BLACK LABEL SHERRY FINISH AGED 12 YEARS 조니 워커 블랙 라벨이 거의 바닥을 보이고 있어서 마트로 향했다. 요즘 쉐리 케스크나 쉐리 피니시가 광풍을 일으키고 있는데 조니 워커 블랙 라벨에도 이 광풍이 불어 닥쳤는지 쉐리 피니시가 있어서 후다닥 하나 챙겼다. 맥캘란 쉐리 케스트도 있나 싶어서 두리번 거렸지만 없는 것은 당연 언제 구경할 수 있을려나? 종류 : 블렌디드 위스키 원산지 : 스코트랜드 제조 : 조니워커 ABV : 40% 지난번 블랙라밸은 피트 감이 있다고 해서 혹시나하는 마음에 700ml로 구매했었는데 피트가 취향인지 니트로도 하이볼로도 너무 맛있어서 이번 블랙 라밸 쉐리 피니시는 1L 짜리로 샀다. 병모양이나 라벨은 너무나도 잘아는 조니 워커 디자인. 니트로 마셔보았는데 쉐리 피니시라서 그런지 달달함이 블랙 라벨보다 뿜뿜거리며 올라오.. 2023. 7. 22.
[위스키] 조니워커 레드라벨 구형 / Johnnie Walker Red Label 알고 보면 위스키를 사실상 처음 마시게 된 계기를 만들어 준 친구, 조니워커 레드라벨이다. 처갓댁이 이사를 할 때, 진열장에 가득 들어있던 위스키가 튀어 나와 몇 병을 가지고 온 것이 계기이다. 병 디자인이나 붙어있는 라벨을 보면 상당히 오래전 위스키라는 냄새가 풀풀난다. 종류 : 블렌디드 위스키 원산지 : 스코트랜드 제조 : 조니워커 ABV : 43.4% (86.8 PROOF) 일러스트도 최근 단순하게된 일러스트가 아니라 옛 일러스트인데... 뜯지않고 보관하는 것이 좋았을려나? (검색해보면 70년대의 구형 바틀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미 반이상 마셔버렸으니 ㅎㅎㅎ) 니트로 마시는 것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고, 하이볼을 만들어먹었을 때, 집사람의 최애 하이볼로 등극이 될 정도로 벨런스가 잡혀있는 나.. 2023. 7. 18.
[위스키] 메이커스 마크 / Maker's Mark 스카치 위스키 중심으로만 마시다 버번쪽을 처음 도전해보았다. 버번 3대장 중 하나인 메이커스 마크를 선택하였는데, 혹시 입에 맞지 않을 수도 있을까봐 200ml 짜리 미니어처로 하나 구입했다. 종류 : 버번 위스키 원산지 : 미국 제조 : 메이커스 마크 ABV : 45% 첫잔으로는 버번 위스키는 달달하다라는 이야기를 깜박하고 진저에일로 하이볼을 만들어 마셨다. 결과는 대폭망(단것을 좋아하시는 분들 기준에서는 대성공일지도 모르겠지만 더이상 하이볼이 아니라는 점에서)... 달달한 위스키에 달달한 음료가 더해져서 엄청 달아져 버렸다. 시럽을 타서 마신 듯한 달달함에 순간 깜놀하였다. 실수를 바로 깨닫고 클럽소다(탄산수)로 바꿔서 하이볼을 만들었는데 실수로 한 캔 전부를 넣었더니 이번에는 싱거웠다. 버번 위스키.. 2023. 7. 17.
[위스키] Suntory AO (산토리 아오) 앞서 소개를 하였던 글렌피딕 21년 그랑 레제르바와 같이 사왔던 위스키 중 한 병인 산토리 아오다. 히비키, 야마자키, 하크슈 등 산토리에서 유명하다는 싱글 몰트나 블렌디드 위스키를 구하는 것이 원 목적이지만 실상은 하늘에서 별따기(면세점에서는 구경할 수 조차 없음)!!! 산토리에서 나온 위스키에 뭐가 있나 슬쩍 봤더니 아오라는 것이 4천엔 후반대에 팔고 있는 것이 아닌가! 년수가 적혀있지 않은 NAS(Non Age Statement) 제품에 가격이 너무(면세가격 4,700엔) 저렴해서 한참을 망설였다. 산토리 가쿠빙과 별차이가 없는 것 아닌가라는 방설임이 10여분 지나고 싼 맛에 한번 맛보자라는 심정으로 한병 계산을 하였다. 종류 : 블렌디드 위스키 원산지 : 캐나다, 미국 제조 : 산토리 ABV : .. 2023. 7. 15.
[위스키] 듀어스 12년 / Dewar's Aged 12 Years 마트에서 구입한 엔트리급 위스키 듀어스 12년이다. 종류 :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원산지 : 스코트랜드 제조 : John Dewar&Sons ABV : 40% 하이볼 글라스 + 지거 + 스터러가 있음에도 5만원대로 아주 착한 가격으로 구입했다. 특히 지거는 따로 구입을 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많이 했었는데 작지만 입문용으로는 괜찮은 것이 들어있어서 좋은듯하다. 10/15/20/30 ml로 사용할 수 있다. 니트로 마셔보니 달달한 느낌에 과일 풍미가 살짝 나는 것이 5~6만원대의 위스키의 대표 주자인 Naked Malt와 비슷하다는 느낌이든다. 비슷한 가격의 위스키를 3개 마셔본 것 같은데 향은 시바스 리갈은 승, 맛은 듀어스와 네이키드가 승 이란 느낌이라고나 할까? 하이볼로 마시려면 뭔가 탁 치는 느낌.. 2023. 7. 13.
[위스키] 시바스 리갈 12년 구형 / CHIVAS REGAL 12 YEARS OLD 요즘은 싱글 몰츠가 붐이라서 그런지 맥캘란, 글랜피딕, 발베니 등이 불티나게 팔리는 것 같지만 과거 우리나라에서 양주하면 떠오르는 블랜디드 위스키의 대표주자중 하나인 시바스 리갈. 처갓댁에서 가져온 몇 병중 하나다. 종류 :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원산지 : 스코트랜드 제조 : 페르노리카 ABV : 40% 조니워커 레드 라벨처럼 꽤 오래 된 것으로 보이는데, 뜯어 보니 아니나 다를까 병마개 상태가 아주 좋지 않다. 이도 빠져 있는 것 같고 밀봉을 위한 부분에는 금이 가있고 병을 세워두어도 다 날아갈것 만 같은 상태. 조니워커 레드가 거의 비워져가고 있는대 조니워커 병으로 옮겨 담던지 해야겠다. 맛을 보려고 따르었더니 병뚜껑에서 떨어진 듯한 찌꺼기가 같이 투하되는 사건(놀래서 잔을 씻어 버리는 바람에 사진.. 2023. 7. 13.
[위스키] 글렌피딕 그랑 레제르바(리제르바) 21년 / Glenfiddich GRAN RESERVA AGED 21 YEARS 몇 달 전 일본 여행을 다녀오면서 AO와 같이 사온 글렌피딕21년 그랑 레제르바다. 글렌피딕 18년을 구매하려고 했지만 상품이 없어서 비슷한 레벨의 위스키를 찾는 중에 나온 녀석이라 어떤 것인지 보지 않고 그냥 구매했다. 종류 : 싱글몰트 위스키 원산지 : 스코트랜드 제조 : 글렌피딕 ABV : 43.2% 21년 이상의 글렌리벳의 원액을 럼 캐스크로 피니쉬를 한 위스키라고 적혀있다. 더욱 비싼 위스키들이 많겠고 미려한 케이스들이 많겠지만 그랑 레제르바 케이스도 정말 폼이 나는 것 같다. 와인병을 세워서 사진 찍을 만한 곳이 없어서 뉘어서 찍었다. 눈썰미 좋은 분들은 이미 눈치를 채셨겠지만 이미 1/2병은 사라진 상태. 아직 오묘한 위스키의 숨은 맛까지는 잘 알지 못하지만 럼 캐스크 피니시라서 그런지 요즘.. 2023.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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