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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잡담/기타

라인 맥주 거품기(비어링) / BUBBLE BEER RING (feat. 아사히 슈퍼드라이)

by 동경유유 2023.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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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워크샵 경품으로 받은 맥주 거품기. 2년 이상 그냥 부엌의 어느 구석에 박혀 있었는데 아사히 슈퍼드라이 왕뚜껑 때문에 사용을 하게 될 줄이야. 냉장실 온도 4도 정도를 설정해두고 이번에 발매한 아사히 슈퍼 드라이 생맥주 왕뚜껑을 반나절 이상 넣어 두면 거품이 저~~~~ㄴ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알고 계신지...

냉장고에 6~12시간 정도 넣어 두었을 때는 가족 3명이 돌아가면서 두손으로 캔을 감싸면 거품이 일어 났지만 4도정도에서 24시간 이상 보관을 한 왕뚜껑 이녀석은 거품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 물론 10분 이상 상온에 두었다가 3~4명 가족의 힘을 모아서 따뜻하게 해주면 거품이 올라오지만 시원한 맥주 한잔을 바로 들이키고 싶을 때에는 그 시간이 너무 길다는 거싱 단점

이 때 생각이 난 것이  "맥주 거품기" 이다.

라인 프랜즈에서 나온 이친구는 먼저 맥주를 70%정도를 컵에 따르고 나머지 30%의 맥주의 일부를 아주 크리미한 거품으로 만들어 낸다고 하는데 한번도 사용한 적이 없어서 믿거나 말거나 수준으로 테스트를 해보았다. 

맥주를 조금 마신 상탱이니 맥주 잔량은 무시하자

AAA사이즈의 건전지 2개가 들어가니 건전지는 미리 준비하자. 강남의 라인 프랜즈샵이나 온라인 라인 프랜즈 샵에서 구입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보니 Sold out 인 듯. 혹 관심이 있다면 당근에서 혹은 다른 브랜드로 구입해보는 것도 생각해봄직하다. (29,900원을 주고 내돈내산하기에는 애매하다는 생각은 들지만...)

https://brand.naver.com/linefriends/products/5785344768

맥주를 잔에 70% 정도 따라 준다는 설명이 있다 설명대로 해주자.

기기를 설치하고 버튼을 누른뒤 남은 맥주를 거품기의 FOAM 버튼을 누른뒤 천천히 컵에 따라 주자.

사진으로 표현하기 힘들지만 기포가 정말 섬새한(컵에 붙어있는 면은 큰 기포로 보이지만) 기포 층이 만들어졌고 마실때 정말 크리미한 맥주거품을 마실수 있었다. 조~금 귀찮을 수 있지만 손이 무지막지하게 차가워지는 것보다는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버린 순간이었다.

굳이 왕뚜껑을 사지않고 일반 맥주 산뒤에 거품기를 사용한다면 괜춘? -_-;;; 공짜로 받아서 사용을 하지만 크리미한 거품과 맥주를 같이 마시고 싶을 때에는 정~말 괜찮을 것 같은데 가격을 생각하면... 굳이... 그래도 맥주빠들은 한번 마셔보면 계속 생각나게되는 아이템일 듯 하다. (기네시스의 부드러운 맥주 거품을 모든 맥주를 마실때 같이 즐길 수 있다라고 생각하면 비슷할 듯)

이 방법이 싫다면 시원하게 한잔 들이키기 10분전에 냉장고에서 꺼내어 두었다가 손으로 거품을 낸뒤 마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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