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HTPC로 조립한 PC 2020년이니 만 10년이 된 할아버지 뻘 PC를 극저음PC로 재탄생 시켜보려합니다.
당시 최고급 하이엔드로 조립을 했는데 사양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CPU: Intel 2세대 센드브릿지 i7-2600K (기본 쿨러)
RAM: DDR3-1600 PC3-12800 CL9 4GB 2EA (총 8GB)
M/B: Gigabyte GA-Z68XP-UD4 Rev.1.0
SSD: Intel SSDSC2CW120A3K5 120GB
VGA: MSI 560Ti Twin FrozerN560GTX-Ti Twin Frozr II OC V2 -> Radeon 580 중고로 교환
P/S: In-Win GreenMe 750-watt 80 PLUS Bronze
Case: SILVERSTONE SST-LC20
왕년에는 한 끗발을 날리던 i7-2600K와 SilverStone 케이스의 조합으로 지금도 현역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만 기본 쿨러로 10년을 지내다보니 소음이 경운기 수준으로 높아져버리는 상황까지 오게되는군요.
컴을 통째로 업글을 하고 싶지만 여러 신제품이 나온다는 뉴스가 많은지라 일단 케이스와 쿨러만 바꾸고 존버
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아래의 제품을 우선 구매!!! (케이스/팬 구입시기, 조립 시기, 글작성 시기가 다 따로 놀다보니 조금 꼬였는데 얼마전 다**을 통해 입수한 4650G로 내용물 교체 작업 예정입니다)
[구입 제품 목록]
be quiet PURE BASE 600 SILVER 미들타워 케이스
be quiet PURE ROCK 2 BLACK
be quiet PURE WINGS 2 120mm PWM 시스템쿨러 3EA
be quiet를 구입한 이유, 10년 만에 조립하는데 녹투아라는 극강 성능의 고가품은 겁이 조금 나고 이름이 "조요히 해!" 라서 그냥 ㅎㅎㅎ 는 아니고 아래를 기준으로 찾다보니 이 케이스를 사게 되었습니다.
- RGB 눈뽕은 아직 생소하니 수수하고 올드한 케이스
- Blue-ray Writer를 장착해야하니 5.25" 베이가 있어야할 것
- 사용하던 HDD가 많아서 HDD도 가급적이면 넉넉한 케이스
케이스가 결정되니 여기에 따라서 시스템 쿨러사고, CPU쿨러도 그냥 깔맞출려고 사게 되었네요.
수고했다 기본쿨러 잘가라 쵸코파이. (쵸코파이로 잘 버텼다. 나에게도 칭찬을 ㅎㅎㅎ)
기본쿨러 때어 내고 굳어 있는 써멀 닦아보니 i7-2600K가 선명하게 보이네요.
bequiet 케이스는 양면 뚜껑과 상단 탈부착 두껑에 모두 방음 처리가 되어있어서 케이스 내부 소음이 잘 안나오도록 되어있네요. 굳!
이 케이스의 단점이라고 보면 전면부 흡기구가 작아서 흡기가 조금 부족할지도 모른다는 것인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앞면 140mm, 뒷면 120mm 시스템 쿨러에 더해 앞면에 120mm 2개를 더 장착했습니다. 기존 부품 새집으로 옮기고 완성했나하고보니 쿨러 이름이 거꾸로 된것을 발견했지만 주인장의 귀찮니즘은 그냥 이를 방치하고 뚜껑을 닫습니다.
그런데도 소음이 안잡히는 신비가.... 알고보니 소음의 주 원인니 전원공급장치의 팬이 문제였네요.
전원공급장치의 팬을 120mm bequiet 시스템 쿨러로 교체를 하고 바람 방향을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케이스 내부 공기를 전원공급장치로 빨아들인 뒤, 뒷면으로 나가도록 설치했습니다. 이로써 3개의 팬으로 흡기, 후면1개와 전원공급장치를 통해 후면으로 배기하는 공냉시스템 완성!
얼마나 조욯해 졌는지는 다음 글에서 확인 해보죠.
'취미 잡담 > 컴퓨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인보드 고르기 1 - SATA 연결 가능 갯수 (0) | 2020.09.30 |
---|---|
be quiet 극 저소음 PC 만들기 2 (0) | 2020.09.23 |
르누아르 4650G와 ASUS PRIME A520M-K 의 만남 (0) | 2020.09.17 |
AMD 3400G ITX 조립기 3 (150W 전원으로 오버클럭하지 마세요!!!) (0) | 2020.09.15 |
AMD 3400G ITX 조립기 2 (0) | 2020.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