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BTS의 아드백? 아드백 우거다일 / Ardbeq UIGEADAIL

위스키에는 빠졌지만 위스키 사는 곳을 몰라 마트만 전전히던 나를 위해 집사람이 집근처의 리쿼샵을 찾아 줬다.

마르쉐월드리커(https://naver.me/Go5pkMF9)라는 곳이 었는데 단톡방도 있고 해당 단톡방을 통해서 여러가지 정보를 교환도 하고 있었다. 피트에 관심이 있던 터라 피트 위스키를 추천해달라고 톡을 남겼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한다면 행사도 하고 있는 아드백 우거다일을 추천해 주셨다.

데일리 하이볼용 조니워커 레드도 다 마셨겠다. 겸사겸사 새로 찾은 리커샵으로 출동. 우거다일을 집어 들었다.

• 종류 : 싱글몰트 위스키
• 원산지 : 스코트랜드
• 제조 : 아드백
• ABV : 54.2 %

 

피트가 강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처럼 포장에서 부터 남다를 오라가 느껴지는 것 같다.

첫 니트에서는 장작을 얼마나 태워야 이런 냄새가 날까 싶을정도로 스모키함이 코를 찔렀다. 54도 이상의 알콜을 날려버릴 정도로. 초보자라면 허들이 높을지도 모르지만 2잔째부터는 스모키함 뒤에 숨어있던 향과 달달한 맛도 느껴지기 시작한다.

하이볼(왼편 아드백, 오른편 조니워커 레드)로 마셔보니 피트향이 더욱 강해진 듯한 착각이 든다. 비싼 위스키로 하이볼 말아 마시는 것도 맛있지만 역시 니트가 좀더 맛있다.

데일리 위스키로 즐기기에는 조금 가격이 있는 편이지만 가격이 있는 만큼 맛있다. 다음은 피트의 또다른 강자 라플로익 16 한마리를 모셔서 마셔봐야겠다. 라고 생각하면서 인터넷을 둘러보다보니 BTS의 멤버 슈가가 브이랩 라이브에서 마신 것이 아드백의 위스키였곡 우거다일은 아니지만 아드백의 코리브래칸(ARDBEG CORRYVRECKAN)이라고 한다. 뭐부터 마셔야하지? 고민이 생겼다.

전문가 분들은 아래와 같은 맛과 향을 느낀다고 하니 참고바란다.

• Aroma : 덜익은 과일, 밀크 초콜렛, 견과류, 스모키, 고소함
• Taste : 베리류의 달달함, 사과, 배, 바닐라의 달콤함, 스모키
• Finish : 오래 지속되는 향신료, 은은하게 지속되는 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