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내돈내산 취미생활 feat. 위스키
  • 내돈내산 취미생활 feat. 컴퓨터조립
취미 잡담/애니메이션

90년대 미소녀 케릭터의 변모 for 제페니메이션 <1>

by 동경유유 2009. 5. 27.
728x90
애니메이션을 접하면서 가장 크게 다가오는 고르라고 한다면 '케릭터'가 빠지지는 않을 것이다. 특히 90년대에 들어오면서 미소녀라 불리는 모종(?)의 케릭터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강타하였다.
80년대까지만 해도 대부분 조연으로 그치던 여성 케릭터는 청순, 가련(일명 순정체)의 극을 달린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강인한 면을 보였다고 하더라도 누구에게 기대게되는 동화속의 주인공?{은 이들(들장미 소녀 켄디나 소공녀 세라?{은)이었다.
이런 여성 케릭터들은 애시상의 여성인권운동(상업성이란 이름의)에 의하여 주연의 자리를 거머쥐기 시작했으니... (과거에도 적지않은 작품이있었으나 손에 꼽을만하다 - '리본의 기사', '에이스를 노려라'등) 80년대 초반의 '린 민메이', 80년 중반의 '이브' (사실 일본 애니 침체기였던 80년 중후반의 메가존을 아는 사람은 많이 없다.), 80년 후반의 '아유카와 마도카' 이들은 90년 미소녀 케릭터의 모범이 되는 이름이라 할수 있다.

@ 린 민메이 형 - 외형적으로는 아주 적극적이다. 그러나 겉과 속은 다른 법.
                  아이돌 스타의 시초가되며 그 인기는 아직도 건제하다.
                  90년대 10대 초반 케릭터나 아이톨 케릭터의 전형이 되었다.
@ 이브 형 - 최초의 사이버 가수. 청순하면서도 지적인 여성 케릭터의 대표.
             90년대 1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의 성인 여성의 대표상으로 발전.
@ 마도카 형 - 강인한 여성상으로 내유외강의 전형적인 여성 케릭터이다.
               현모양처의 유형으로 민메이형 + 이브형 ?{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ps. 역시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케릭터가 예로 들어져버렸다 --;

그럼 미소녀 케릭터의 외형적인 면을 따져보자

1. 예쁘고 큰 눈.
2. 잘빠진 몸매에 10등신 이상이 즐비하다.
3. 롱~다리, 무지가는 허리(잘 빠진 몸매와는 별도)가 대다수.
4. 작은 키. 140~150cm <- 생각 외로 인식하지 못하는 부분.
5. 거의 고정적인 나이 (14에서 16세 사이)

위와 ?{은 것은 지금도 보기에 상당히 정석?{이 보이는 틀이다. 그러나 이런 미소녀의 외형에 큰 변화라고 할만한 것이 90년대에 있었다. 해가 지나갈수록 더욱 향상된 작화 기술상의 문제 ?{은건 아니었다. 곰곰이 생각해보자. 

필자가 생각해본 바로는 아래의 것들이라고 본다.
1. 광범위해진 연령층 (8,9세부터 30대 초까지)
2. 그냥 미소녀라고 부르는 외형에서 Cute함과 Sexy함으로의 분화.
(최근 전자는 로리라 불리는 원형이고 후자는 쭉쭉 빵빵 탱탱이라 부르기도 한다 --;)
3. 한 가지 일만할 수 있었던 과거와는 달리 특기의 분화
4. 중성적 분위기의 등장

분명 미인과 미소녀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30대 초의 미혼여성은 어디에 낄 수 있을까? -_-;) 중고생의 나이로 한정되었던 연령층이 초등학생으로 내려가더니 상한선이었던 고2,3의 벽마저 무너뜨리고 30대 초의 미소녀 케릭터까지 등장 (써전아이즈를 넣거나 여신천국을 넣게되면 나이층은 100살 단위가 우습게 넘어가니 그냥 넘어가자 --;) 그 폭이 아주 광범위해 졌다. 이러한 변화는 물론 케릭터 외형에서도 크게 나타났으며 나이에 따라 귀여운 면이나 섹시한 면이 더 가미되여 여러 종류의 미소녀들을 탄생시켰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