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볼] 김창수 하이볼 오리지널 / KIMCHANGSOO HIGHBALL Original

요즘 대세인 먹태깡을 사러 편의점을 들렀다 주류 냉장고의 가장 위에서 발결한 하이볼이다. 몇가지 맛이 있는 것 같았지만 우선 오리지널로 시작해본다.

정말 사진 못찍는 듯

위스키 애호가 들사이에는 오픈런을 해서도 구하기 힘들 위스키 중, 국산 위스키가 하나 있는데 김창수 위스키가 그 주인공이다. 위스키를 즐기지만 오픈런까지 할 정도의 열심은 없는지라 하직 맛보지 못했지만 편의점에서 하이볼이란 형태이지만 김창수 위스키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하나 집어 들었다.

개당 가격은 6,000원!!! 일본의 선토리 하이볼 캔의 가격이 현지 편의점에서 189엔(약 1,700원) 정도인 것과 비교를 하면 살짝 비싼 가격이다. 2L에 32,000원에 팔리는 위스키(가쿠빙)와 700ml에 20만원 이상으로 팔리는 위스키(김창수 위스키)라는 차이를 감안한다면 나름 적정 가격인 것 같기도하고 김창수 위스키를 응원하는 마음에서 1캔 구입하였다.

이 사람아 글자가 안보여~~

마시기전 원료명을 한번 보았다.

• 정제수, 위스키원액(스코틀랜드산), 올리고당, 위스키원액(국내산), 향료, 카라멜색소(착색료), 이산화탄소

스카치 위스키와 김창수 위스키를 블랜딩 하고, 물과 올리고당을 넣어 도수와 맛을 조절한 것으로 보인다. 김창수 위스키만으로 만든 하이볼인 줄 알았는데 살짝 아쉽다. 아쉬움은 뒤로하고 만드는 과정에서 김창수님이 직접 참여를 하셨을 것으로 믿고 하셔 보았다.

느낌상 위스키 40ml 정도에 레몬즙 10ml 정도 그리고 탄산수로 마무리한 하이볼 같은 맛이 났다. 올리고당이 들어갔지만 달지는 않고 심심하지 않을 정도의 수준으로 들어가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맛은 아직 마셔보지 않았지만 김창수 하이볼의 경우 달지 않기 때문에 달달한 버번으로 만든 하이볼이나 진토닉을 넣어 마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일 수 있겠다. 

요즘 위스키 전문이아닌 일반 술집에서 주문해서 마시는 하이볼이 너무 밍밍해서 기분이 나빠질 때가 가끔 있는데 이럴때 편의점에서 김창수 하이볼 한잔을 마시면 입가심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