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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의 글은 나우누리 oxtone(최우석,유유)의 글로 한국판 뉴타입(도서출판 대원(주)) 12월 송년호의 Ani Expo 기사로 사용된 기사의 원안입니다. Newtype 12월호 p174- p177. 다른 곳에 글을 옮겨 적을 경우 필자혹은 뉴타입 으로 부터의 서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
메가죤 23은 고전 애니의 대명사중 하나죠. 총 3 시리즈로 나온 본 OVA 시리즈는 1985,86 그리고 89년도에 발매를 하였습니다. OVA로써는 아주 장편에 속하는 편이고 스토리도 아주 괜찮은 애니이죠. 3가지 시리즈 중 PART I 이 지금까지 아주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여전히 많은 팬들을 가지고 있고 저도 팬 중의 한 명이죠.
PART I의 캐릭터 디자인은 마크로스의 캐릭터 디자인으로 널리 알려져 하루히코 미키모토씨가 담당을 하셨습니다.(마크로스 TV, 마크로스 극장판, 마크로스 2, '톱을 노려라' 건 버스터! 등) 그렇다고 미키모토 씨만이 디자인을 했다고 한다는 것은 억지이죠. 물론 'Special Cast Designer'라는 팻말을 걸고 나오지만 각 캐릭터를 잘 보시면 제각기 다른 맞을 보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각기 다른 캐릭터 디자이너들이 디자인을 했기 때문이죠. 이것 보다 더욱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은 EVE의 노래 마크로스의 린 민메이 이상의 충격과 감동을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80년대 시대의 최고의 애니중 하나라고 소개를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봤어야 말이죠. 생각외로 국내에선 아웃사이더 애니에 속하는 것이 안타까울뿐 T.T
Part II에서는, 캐릭터 디자이너가 우메츠 야스오미로 바뀌었습니다. 캐릭터의 외형이 많이 바뀌었죠, 성우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메인 스토리야 새로이 생긴 적과 싸우는 것으로 큰 변화는 없지만... 제가 생각하기론 주제곡은 Part I의 노래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때문에 Part II를 그리 썩 좋아하진 않죠. 개인적으로 같은 애니류나 시리즈의 경우 주제곡의 비중을 아주 크게 두고 있죠.(마크로스 시리즈의영향 때문일까???)
Part III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이죠. (제가 가장 처음 홈페이지를 만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죠!) 2가지의 에피소드가 있는데, 제목은 각각 '이브의 각성' & '해방의 날'입니다. Part III는 Part II 시대이후 독립된 몇몇 나라들을 대상으로 스토리를 전개합니다.
덧붙여서 말하자면 캐릭터들은 전원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번 캐릭터 디자인은 건담('Gundam - 역습의 샤아')의 캐릭터 디자인은 담당하셨던 히로유키 키타츠메님께서 하셨습니다. II때보다 훨씬 더 향상된 메카닉과 많은 로봇을 보실 수 있습니다.
Part III 를 제가 좋아하게 된 이유는 몇 가지가 있죠. 그중 캐릭터가 미친 영향이 가장 많습니다. 디자인 면에서는 I도 아주 좋지만, 약간 오래된 스타일이라고나 할까??, 특히 캐릭터의 옷을 보면 가장 확실하게 나타나죠, 이런 것 때문에 III보다 조금 떨어지는 것 같구요. 가장 핵심적으로 캐릭터에 미친 영향은 이브(EVE)라는 여성 캐릭터 때문이죠 *^^*. 캐릭터 뿐만 아니라 그 당시 애니로서는 메카닉도 아주뛰어났죠. 게으른 애니메이터라면 손도 볼 수 없는 아주 세밀한 부분까지 깨끗하게 처리된 메가죤 III의 메카를 볼 땐 다른 메카들의 모습이 초라하게 보이죠. 메카보다 한 수 위로 쳐준다면 사키 타카오카가 부른 주제곡, 마크로스의 민메이 이상의 인기를 누린 가수 EVE의 노래도 끝내주죠. 흑흑 하지만 이 노래도 언더그라운드 밴드의 곡처럼 좋지만 사장의 길로 들어 선 비운의 곡이랍니다... 몇몇 매니아의 손과 귀로 그 명만 유지할 뿐...
Megazone - The Story
S t o r y
Megazone 23 Part I & II
이야기는 근 미래의 도쿄에서 시작을 합니다. 어느 날, 우리의 주인공인 쇼고 야하기가 가랜드라는 오토바이를 친구로부터 빌려 타고 등장을 합니다. 이 오토바이는 최고 속력 200KM/HR라는 엄청난 속력(요즘 싸포를 보다 보니 이젠 이것이 빠른 것인지 라는 회의가 드는 군요 --;)을 낼 수 있는 데다 로봇으로 변형도 가능하군요. 사실 가랜드는 군사용 무기이죠(모스페다 페러디 부분인가??). 가랜드가 메가죤의 메인 컴퓨터를 만날 때까지, 쇼고는 메가죤이라 불리는 거대 우주선을 찾아다니죠. 메가죤은 우주 이민시대에 맞추어서 건조된 23번째 우주 콜로니입니다. 연합국의 모든 뉴스는 날마다 메가죤의 메인 컴퓨터가 만들어낸 한 인물에 관해서 보도를 합니다. 그 인물이 바로 슈퍼 아이돌 스타 '이브'. 이브의 프로그램은 지구에까지 전파되어 그 인기는 날로 높아만 갑니다. 이미 지구는 인구수용이 한계에 달하여 일정 기간마다 콜로니를 건조 우주 이민을 시작하였는데... 사실 이 이민계획 뒤에는 군과 모집단과의 비밀리에 추진되는 일이 있는데, 쇼고는 이 군부와 싸워 이브를 되찾으려고 하지만 실패를 합니다.
Part II는 Part I의 내용을 이어갑니다. 메가죤은 미확인 적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그 때, 쇼고는 이브를 구하는데 성공을 하고 그 후 메가죤은 지구로 귀환을 하게됩니다. 반면 군부 쪽에서도 미확인 적을 퇴치하고 아담이라는 달 궤도 방어 시스템을 가동 지구로 돌아오는 메가죤을 막으려고 하는데... 이 아담이라는 방어 시스템은 500년 전에 만들어져있었던 병기라는 군요 (어떻게 생각하니 달로스잖아?). 아담은 메가죤을 파괴하지만 스페이스 캡슐을 탄 주인공 일행은 지구귀환에 성공을 하는데...
F o r e w o r d - Megazone 23 Part III
Part III부분은 생각 외로 복잡한 스토리전개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몇 부분으로 나누어서 설명하겠습니다.
에이지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 그가 EX에 가입을 함으로 이야기가 시작이 된다. 그러나 차후 시온팀에 합류를 한다.
이브
그녀는 메가죤의 지구 귀환 프로그램이 이미지 화된 버추얼 아이돌이다. 그러나 차후 그녀의 신체가 에덴시의 중앙에 잠들어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녀는 숙면 상태에서 메가죤을 조종하고 있었고 그녀를 깨운 사람은 이때까지 아무도 없었다.
E=X (또는 EX)
EX 는 에덴시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 EX 시스템은 이 애니의 7대 인물중 한 명인 왕다이에 의해서 컨트롤되고 있었다. EX의 수뇌라 할 수 있는 야곱은 왕다이의 부관이다. 에덴시에 있는 조사관으로서의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건에 의해 EX는 이브의 활동을 중지시키려 하였지만 못하고 에덴시의 사람 중 이브의 실체가 있을 것이라 생각 조사를 한다.
오랜지 시스템
오랜지 시스템은 오락실에서 나온다. 그러나 그 실체는 EX의 컨트롤 하에 사람을 조사하는 기관. 이 시스템은 오락을 잘하는 10대를 찾아 그들을 EX를 위해 싸우게 하는 군인으로 훈련시키게 만드는 시스템이다.
시온팀 (Net Jacker)
시온은 오랜지 시스템의 일원이다. 그러나 그는 에덴시를 파괴하려는 EX의 말을 듣지 않고 오히려 EX를 부수려고 한다. 그는 이브가 다시 에덴 시에서 노래를 부르기 원한다.
S t o r y - Megazone 23 Part III
이야기는 지구의 최후의 도시 에덴에서 시작이 된다. 시간적으로는 Part II가 끝난 몇 년후... 에덴에서는 우주로 나갔다 돌아오는 사람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들은 EX 시스템으로부터 기다리라는 말만 들을 뿐 우주 속을 계속 방황하게 되는 것이었다. 지구 귀환 민을 이끄는 '이브' 시스템을 멈추려고 하지만 그들은 꿈을 버리지 않았고, 그 바람은 아이돌 스타 이브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반면 지하조직인 오랜지 시스템은 EX의 계획을 차근차근 실행하고 에이지를 EX의 일원으로 가입을 시킨다.
에이지는 오락실에서 료를 만난다. 그가 료의 전화 번호를 알게 되었을 때, 그는 그녀의 개인 신상기록을 조회하여 보지만 이미 데이타는 소거된 상태였다. 오랜지 시스템의 일원인 시온에 의해서 지워진 것이었다. 시온이 EX에 반기를 드는 동안 에이지는 시온을 가랜드를 타고 찾는다. 그리고 하겐을 조종하는 시온과 싸워 이긴다. 이때 이브 시스템은 작동이 시작되고 에이지의 데이터를 보고 메가죤 7걸의 일인으로 지목을 하게된다. 시온은 싸움의 뒤에 잠자던 이브가 에덴시의 중앙에서 발견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에이지는 이브를 깨웠다. 이브는 에이지에게 몇 세기 전부터 메가죤의 지구귀환을 이끌어 나가기 위한 7걸에 대해서 말을 해줬다. 과거 쇼고는 그녀를 깨우지 못하였다. 에이지는 에덴과 메가죤의 지구귀환 사이에서 잠시 갈등을 한다. EX가 임의적으로 메가죤및 그 외 콜로니에 거주하던 사람의 영입을 막음을 알게된 그는 지금의 EX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들은 과거 쇼고가 타고온 캡슐을 발견하고 슈고에게서 지구귀환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된다. 슈고의 인생의 일부분과 옛 가랜드를 발견하게 된다.
반면, 오랜지 시스템은 EX타워를 공격할 하겐의 드라이버를 훈련시키고 있었고, 그 파일럿은 에이지의 가장 친한 친구인 버드였다. 야곱은 오리지날 가랜드에게 공격 카운터를 시작할 것을 명하였다. 또한 시온팀은 오랜지 시스템 컨트롤 센터안에 있는 상황이었고, 하겐의 공격을 멈추려고 했었으나 제어 프로그램은 잠겨져있었다. 야곱은 강력한 화기를 동원하여 오랜지 시스템을 이기게 되었고, 바로 그때 에이지는 이브와 같이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의 죽음을 눈으로 지켜봐야만 했다. 야곱은 이 사실을 에이지가 알게 되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 자신에 의해서 에덴 우주추방 프로그램인 Project Heaven이 시작되리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
오랜지 시스템의 오퍼레이션 센터에서도 이 프로젝트를 알게 되었다. 이브는 그때 에덴의 중앙에 위치한 EX시스템을 파괴하려는 시온팀을 이끌어 갔다. 그들은 이 프로젝트를 정지하는데 성공을 하였다. 한편 에이지는 분노에 찬 야곱과 결전을 벌였다. 야곱이 프로젝트의 실패를 깨닫게 되었을 때, EX타워가 무너지고 너의 말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면 아담 시스템이 다시 부활 에덴을 파괴할 것이라고 크게 외쳤다. 강력한 화기를 앞세운 오리지날 가랜드를 맞서 에이지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화력이 크게 뒤지는 에이지는 모든 화력을 일격에 집중하여야만 가랜드를 이길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모든 것을 한방에 걸게된다.
에이지와 이브는 EX시스템 안으로 들어간다. 그들은 7걸 중 하나인 왕다이를 그곳에 서 만나게 되고, 왕은 에이지를 죽이려는 계획을 짜고있었다. 그러나 에이지는 이미 간파하였다는 듯이 "난 이미 알고 있어, 네 녀석이 쇼고를.. 누가 죽였는지 말이야!!! (말이 이상해 -.-)" 에이지는 캡슐에서 발견하게 된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 다음 "하지만 그는 죽지 않았어 이곳 안에 어딘가 살아 있는 것이 분명해!!!" 라고 이브에게 말을 건네며 계속 들어갔다. 이브는 그곳의 중앙에 위치한 컨트롤 센터에 있었다. 그러나 왕다이는 주 전력공급장치를 부셔 버리고 아래로 떨어져서 죽었다. "에이지 난 몇 백년동안 널 기다려 왔다. 이번에야말로 진실을 보여주지..." 라는 말을 남기고... 이브는 시스템이 죽어가자 그녀 역시 사라지고 있었다. 이브는 시스템 안으로 들어가서 에이지에게 말을 했다. "안녕 에이지, 전 당신을 항
상 그리워 할꺼에요. 이젠 저의 아버지인 아담도 누구를 죽이는 일 같은 것은 없을 거에요... 안녕..." 그리고 이브는 시스템속에서 사라졌다.
료는 에이지와 첫 데이트를 하였던 한 정원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에이지와 눈이 마주쳤다. 그들은 서로 달려가 부둥켜안았다. "당신이 여기에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눈물 어린 목소리로 에이지에게 말을 건네는 료 둘은 입을 겹치며 엔딩송이 흐른다. (80년대 애니에서 뭘 바라겠냐마는 약간 산파극적인 엔딩을 보게된 것이 아쉬울 따름이죠. 아마 그 당시 그런 류의 스토리전개가 유행이었던 것 같구 그땐 저두 그런 류를 좋아했으니 뭘라고 할 말을 없지만은요 ^^;)
Megazone 23 Part III
케릭터 디자인 : Hiroyuki Kitazume
EVE 오리지널 디자인 : Haruhiko Mikimoto
EVE 클린 업 디자인 : Hiroyuki Kitazume
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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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는 에덴시(Eden City)의 평범한 학생이었다. 오락을 아주 잘하는 그를, 시스템EX에선 그를 가랜드 팀(Garland Team)의 멤버로 그를 지명한다 . 처음에는 Sion의 팀내에서 아주 잘 생활을 해가지만 차후에 시스템 EX의 목적을 알아차린다.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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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는 아주 순진한 소녀이다. 에이지와는 오락실에서 처음 만났다. 사실 그녀는 시온팀(Sion's team)의 일원이다. 시온은 그녀를 에이지의 신상을 조사하기 위해서 보내었던 것이지만 료는 에이지를 사랑하게 되고 만다. 료는 이브를 아주 좋아하고 그녀의 꿈 이야기도 좋아한다.
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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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는 에이지의 가장 친한 친구이다. 오락친구인 만큼 그도 오락을 아주 잘한다. 오랜지 시스템(Orange System)은 버드를 선택하여 하겐의 드라이버로 훈련시키고 EX를 공격하려고 한다.
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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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은 오랜지 시스템의 메인 멤버. 하지만 그는 썩 좋아하질 않는 듯 하다. 그는 에이지를 오락실에서 발견을 하게 되고. 그를 훈련시켜 같이 싸우려고 하였으나 실패한다.
야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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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는 EX의 머리이다. 그는 작전의 특수 부분을 전담하고 있다. 그는 목뒤의 케이블로 EX의 전 컴퓨터와 네트웍에 연결을 할 수 있다. 왕-다이만을 위로 하고 있는 2인자. 그는 자신을 거역하는 자를 가차없이 제거하는 냉혈한.
미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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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는 야곱의 부관이다. 가랜드팀의 작전 지휘관이기도 한 그녀는, 에이지의 지도 교관이기도 하다. 미우라는 야곱를 그다지 좋아하질 않는, 소신이 있는 사람이다. 야곱이 Project Heaven시작 할 때 피난 가려던 에덴의 사람들을 피난시키고자 하였으나 야곱은 그들을 죽였었던 사건이 과거 있었다.
왕-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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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다이는 에덴시의 시장이다. 그의 본명은 쇼고 야하기(Shogo Yahagi) 그러나 자신을 숨기고 일을 꾸민다. 에이지는 차후 그의 정체를 알아차린다.
E V E (그녀는 특별하니 특별히 별도로 ^^;)
EVE 오리지널 디자인 : Haruhiko Mikimoto
EVE 클린 업 디자인 : Hiroyuki Kitazume
이브는 에덴시의 최고의 아이돌 스타이다. 모든 사람들이 이브가 컴퓨터 그래픽이라는 것을 아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녀와 그녀의 노래를 좋아한다. 료와 같은 많은 소녀들은 이브처럼 되길 꿈꾸고 살아 가고있다. 그들은 료가 에덴시의 어딘가에 살고 있다고 믿고 있다. 사실은 그렇다, 이브는 에덴시의 외각 제로 포인트에 잠들어 있다. 오리지날 스토리를 따르자면 Part II에서 깨어난 것으로 되어있지만, 사실 그렇지 않은 것 같다. Part III에서는, 에이지가 그녀를 깨워서 비밀을 알아내는데...
메가죤을 처음 본 것은 꾀 오래되었다(중 3때었나???), 이브는 처음 보는 순간 나를 끌어당겼다. 얼굴도 예쁘지 노래도 잘 부르지 ^^. 그녀의 노래는 마크로스의 린 민메이의 노래에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민메이와는 다른 장르의 새로운 노래를 부르고 있다. 그래서 더욱 끌렸을지 모른다. Part II까지, 이브를 그리 좋아하진 않았었다. 갈수록 와일드해지더니 나중에는 녹색으로 머리를 염색하고 나와서 나도 한때 못 알아 볼 뻔 한 적도 있었다. 그런 와중에 Part III에 들어서자, 이브는 변신을 거듭하여 나를 확 끌어들였다. 터프한 모습과 함께 친절하고 따뜻한 모습을 간직한 이브의 모습(내가 자장 좋아하는 형이다). 첨 볼 땐 이브의 노래가 나오질 않아서 과연 노래는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우려를 가지고 있기는 했었다. 의문점이 하나 있었다면 누가 이브를 대신해서 노래를 부를까 하는 것!!! 나중에 에이지가
진짜 이브를 깨움으로서 의문점이 풀리지만. 내가 보기에는 그녀의 미스터리는 영원할 듯 하다...
어쨌든 나에게 애니메이션 최고의 아이돌 스타는 누구라고 물어 본다면 주저 없이 : 이브!!!
(부디 민메이의 추종자들이여 날 용서하시길 ... -.- 간간이 '크리미 마미'가 이 자리를 위협하기도 하는데... 도대체가 내 취향이 어떻게 되는지)
좋은 점
마크로스에서 부각되기 시작한 애니에서의 BGM. 필자 생각으로는 메가죤의 즈음에 들어서 그 완성이 되었다고 생각을 한다. 혹자들은 요즘의 화려하고 웅장한 BGM에 익숙해서 너무 초라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귀를 기울여 보자. 처음 볼 때에는 잘알지 못한다. 다른 소리에 묻혀서 잘 들리지 않는가? O.S.T 앨범을 듣고 다시 작품을 감상해보자... 분위기에 치우치는 혹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요즘 BGM과는 사뭇다른 느낌을 받을 것이다. 그런데 BGM이라는 것이 원래 이를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닌가? 아니... 분명 그 상황에서의 분위기 고조 + a를 느낄 수 있다..
옥의 티
옥의 티... 역시나 장점으로 화 할 수 있는 옥의 티이다. 그것은 캐릭터 디자인의 이질감이라고 할 수 있을까? 물론 85년에 첫 시리즈가 나오고 89년에 마지막 Part III 가 나왔었다. 해가 넘어 갈 때마다 높아지는 퀄리티 때문에 그랬었는지는 모르지만, 지금 와서 메가죤을 감상하려는 분들이 볼 때에는 거부감이 생길 지도 모를 정도... 지금 한참 인기 있는 OVA 시리즈인 싸이버 포뮬러를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빠를까? TV판에서 시작해서 최신 시리즈인 SIN에서의 캐릭터의 모습 변화와 같은 것으로 말이다. 하지만 메가죤은 좀 더 심한 듯 ^^;
감상 포인트
탄탄한 스토리, 시리즈가 넘어갈수록 좋아지는 퀄리티. 작품의 질을 더하는 BGM 등등 모두 감상을 하는 것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다... 애니의 음악을 유달리 좋아하는 필자자지만 메가죤에서의 제 1 감상 포인트를 물어 본다면 '캐릭터' 라고 말하고 싶다. TV 시리즈라면 모르겠지만 그리고 TV나 다른 원작을 기초한 OVA라면 모르겠지만 진정한 OVA. 더군다나 몇 편이 되지 않는 작품에서 과연 몇 명의 캐릭터가 소개되고 그 개성을 다 나타낼 수 있을까? 메가죤에 등장하는 주연급 등장인물은 총 13인(캐릭터 소개에선 8명만 소개하였다.). 사실 무리라고 보여지는 사람의 수(X 극장판을 상기해보기 바란다.)다. 하지만 그 개성을 다 잘 나타내고, 감상하는 사람들의 뇌리에 그 이름을 새겨 넣을 수 있는 존재가 무려 13명인 것이다. 시간이 지난 후에는 이브정도를 빼 놓고는 잊혀 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감상을 하고 작품에 관심을 가지는 동안은 그들을 기억한다. 왜? 대답은 성우 CAST에 있다. 최근 들어 애니 팬들의 관심도가 높아진 부분이라 감상을 하는데 더욱 빛이 날 부분이라고 생각을 한다. 과연 어떠한 성우들인지 보자.
란마1/2의 '료가', 인어의 숲/상처의 주인공 '???'역의 '야마테라 코이치'
슬램덩크의 '사쿠라기 하나미치(강백호)', 전영소녀의 '요타'역의 '쿠사오 타케시'
유유백서의 주인공 '우라메시 유스케'역의 '사사키 노조무'
여신님의 '메구미(주인공 동생)', 플라스틱 리틀의 주인공 '티타'역의 '후지사기 유리코'
역습의 샤아의 '퀘스', FSS의 '라키시스'역의 '카와무라 마리아'
전영소녀의 '아미', 테일러의 '아젤린', 레이어스의 '호우지 후', 마크로스II의 '이슈탈', 아미테지의 '아미테지'역의 '카사하라 히로코'
비록 몇 명만 언급했지만 웬만한 애니상에서는 주연급 성우 분들의 초호화 캐스팅이 라고나 할까? 이 분들의 열연은 단역일 지라도 작품을 더욱 빛나게 했고, 그 효과는 모두들의 개성을 팬들에게 전달하기 충분했다. 기본 감상포인트도 중요하지만 각 캐릭터의 개성을 빛나게 한 성우 분들의 열연에 심취해보자...
필명에 관한 생각
음... 한국판에는 일단 한글로 '유유'라는 필명을 사용하고 싶군요. (옆에 이름을 소개해주셔도 좋구요 ^^;) 그외 일/미에 간다는 번역판에는 'oxtone'를 사용하고 싶습니다.
유래) 우석 -> 소돌이(별명) -> 牛石 -> ox + stone -> oxtone
전에 말씀 드렸는지는 모르지만 바로 제 이름이거든요 ^^; 이니셜도 괜찮고 해서....
소속 같은 것이 필요 하시다면
- 부산대학교 만화동아리 A-HEART 9기
- ACE (Animation & Cartoon in eyes)
인터넷 부시샵 (Internet Sub Sysop / ISS) ^^;
둘다 제가 가장 애착이 가는 곳이라 하나 적긴 좀.
그래서 위의 두 개를 줄여서 아래와 같이...
- A-HEART 9th / ACE 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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